이수화학, 도심형 스마트팜 첫 수확물 출하

기사등록 2025/01/20 14:08:27

청라 도심형 수직농장 전경. (사진=이수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청라 도심형 수직농장 전경. (사진=이수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은 지난해 구축한 인천 청라 도심형 수직농장에서 첫 수확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수화학은 이를 통해 계획된 생산량을 수요처에 직접 납품하는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실현했으며, 도심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가능성을 입증하게 됐다.

이 사업은 도시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신선한 농산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수요자 맞춤형 공급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생산지 인근의 판매처에 갓 수확한 작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공급함으로써 현대 사회가 직면한 폐기 음식물 증가와 푸드마일리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화학의 도심형 수직농장은 첨단 재배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제한된 공간에서도 최대의 생산성을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화학적 농약을 배제한 친환경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신선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확된 작물은 신선한 유럽형 샐러드 채소로, 수확 후 1시간 이내에 인천공항 내 샐러드 전문점 '리브팜'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도심 농업이 소비자와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고 신선도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도심 내에서 갓 수확한 작물을 소비자에게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유통 마진을 줄이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첫 납품은 도시 농업이 가진 경제적, 환경적 가능성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도심형 수직농장은 단순한 농업 기술의 혁신을 넘어 환경 보호, 식량 자급률 개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이수화학의 첫 상업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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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도심형 스마트팜 첫 수확물 출하

기사등록 2025/01/20 14:0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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