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겨울방학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 개최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립국악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7~8일 양일간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2025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국악기 중 단소를 직접 제작·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기 음고와 소리 발생 원리 등을 배우는 강의 및 단소의 지공 위치를 계산해 직접 악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총 4회, 회당 10팀씩 진행한다. 총모집 인원은 2025년 진학 기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이다.

신청은 오는 20~24일까지 국립국악원 e-국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강대금 국립국악원장 직무 대리는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수학과 과학, 음악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해 국악과 가까워지고 국악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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