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찬반 격차 32%P→21%P로줄어
대부분 지역·연령 탄핵 찬성 비율 줄어
"20~40대 탄핵 찬성 70%대→60%대"
![[의왕=뉴시스] 김진아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5/NISI20250115_0020663627_web.jpg?rnd=20250115221350)
[의왕=뉴시스] 김진아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 줄고 반대가 늘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57%, 반대 36%였다.
한 주 전 조사보다 찬성은 7%포인트(P) 줄어든 반면 반대는 4%P 늘었다. 같은 기간 찬반 격차는 32%P에서 21%로 줄었다.
탄핵 찬성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3%, 인천·경기 63%, 대전·세종·충청 56%, 광주·전라 81%, 대구·경북 34% 부산·울산·경남 54%였다.
연령별로는 20대 61%, 30대 63%, 40대 67%, 50대 70%, 60대 41%, 70대 이상 37%가 탄핵에 찬성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3%가 탄핵에 찬성했다. 중도층 68%, 진보층 94%가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대부분 지역과 연령에서 탄핵 찬성 비율이 줄었다.
이 기간 지역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서울 마이너스(-) 6%P, 인천·경기 -5%P, 대전·세종·충청 -9%P, 광주·전라 -11%P, 대구·경북 -13%P, 부산·울산·경남 -5%P로 조사됐다.
연령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20대 -14%P, 30대 -13%P, 40대 -12%P, 50대 -3%P, 60대 -5%P였다. 다만 70대 이상의 경우 1%P 올랐지만, 여전히 전 연령층 중에서 탄핵 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향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보수층 -10%P, 중도층 -2%P, 진보층 -4%였다.
갤럽은 "20~40대의 탄핵 찬성이 지난주 70%대에서 60%대로 줄고, 60대는 찬반 양분에서 반대 쪽으로 기울었다"며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4%에서 73%로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인 지난해 12월 둘째 주 탄핵 찬성 75%, 반대 21%였던 이후 한 달여 동안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중도·보수층, 전 연령대에 걸쳐 기류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 직전까지 한국갤럽은 세 차례 탄핵 찬반을 물었다"며 "당시 여론은 12월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였고 이듬해 3월 초에는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6148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57%, 반대 36%였다.
한 주 전 조사보다 찬성은 7%포인트(P) 줄어든 반면 반대는 4%P 늘었다. 같은 기간 찬반 격차는 32%P에서 21%로 줄었다.
탄핵 찬성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3%, 인천·경기 63%, 대전·세종·충청 56%, 광주·전라 81%, 대구·경북 34% 부산·울산·경남 54%였다.
연령별로는 20대 61%, 30대 63%, 40대 67%, 50대 70%, 60대 41%, 70대 이상 37%가 탄핵에 찬성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3%가 탄핵에 찬성했다. 중도층 68%, 진보층 94%가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대부분 지역과 연령에서 탄핵 찬성 비율이 줄었다.
이 기간 지역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서울 마이너스(-) 6%P, 인천·경기 -5%P, 대전·세종·충청 -9%P, 광주·전라 -11%P, 대구·경북 -13%P, 부산·울산·경남 -5%P로 조사됐다.
연령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20대 -14%P, 30대 -13%P, 40대 -12%P, 50대 -3%P, 60대 -5%P였다. 다만 70대 이상의 경우 1%P 올랐지만, 여전히 전 연령층 중에서 탄핵 찬성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향별 탄핵 찬성 비율 변화를 보면 보수층 -10%P, 중도층 -2%P, 진보층 -4%였다.
갤럽은 "20~40대의 탄핵 찬성이 지난주 70%대에서 60%대로 줄고, 60대는 찬반 양분에서 반대 쪽으로 기울었다"며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4%에서 73%로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인 지난해 12월 둘째 주 탄핵 찬성 75%, 반대 21%였던 이후 한 달여 동안 성향 진보층을 제외한 중도·보수층, 전 연령대에 걸쳐 기류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판결 직전까지 한국갤럽은 세 차례 탄핵 찬반을 물었다"며 "당시 여론은 12월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였고 이듬해 3월 초에는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6148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6.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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