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에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된다…내년 준공

기사등록 2025/01/17 10:28:04

산림청 자연휴양림 지정고시 완료

시, 행정 절차 이행 후 3월 중 착공

[대전=뉴시스] 대전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2025.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전시는 산림청에서 국유림위원회,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시비 800억원을 투입된다.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중구 목달동에서부터 구완동에 이르는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림휴양문화 및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이행해 1단계 공사를 3월 중 들어가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휴양림 조성과 목달동 일원에 도로 확장 공사를 병행해 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편익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 역시 높일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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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문산에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된다…내년 준공

기사등록 2025/01/17 10:2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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