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딸기의 계절" 식품업계, 딸기맛 과자 출시 봇물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식품 업계가 겨울철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딸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를 즐길 수 있는 과자를 출시하는 등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1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니핑'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협업) 딸기맛 봄 시즌 한정판 디저트 12종을 내놨다.

다가올 봄 시즌에 맞춰 딸기맛 한정판 제품을 운영하며, 인기 캐릭터 마케팅으로 재미를 더했다.

제품라인업은 ▲몽쉘 스트로베리 ▲빈츠 스트로베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명가 찰떡파이 스트로베리 ▲빼빼로 스트로베리 ▲꼬깔콘 스트로베리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스트로베리 ▲말랑카우 스트로베리 ▲크림케익 스트로베리 ▲월드콘 스트로베리 ▲티코 스트로베리 ▲빵빠레 소프트바 스트로베리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IP(지식재산권) '캐치! 티니핑'과 함께한 패키지가 적용됐다. 생기로운 봄 느낌과 달콤한 딸기맛이 물씬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귀여운 티니핑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특히 '빼빼로 스트로베리'의 경우 '하츄핑', '초롱핑', '빤짝핑', '빛나핑', '깡총핑'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5종의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다른 제품들에도 다양한 티니핑이 등장하는 컬래버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도 챙겼다.

오리온도 딸기를 재료로 '초코파이' 등 봄 한정판 3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情 딸기'는 생크림을 더한 마시멜로 속을 딸기청 시럽으로 채우고, 겉을 딸기 원물 파우더를 넣은 딸기초콜릿으로 감싸,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딸기맛을 구현했다.

딸기송이는 딸기초콜릿에 잘 어울리는 요거트를 더해 상큼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귀여운 핑크색 버섯모자도 매력 포인트다.

오!딸기는 오!감자 위에 부드러운 딸기우유 크림을 듬뿍 바르고 달콤한 쿠키 크럼블을 토핑해 완성했다. 오!감자 특유의 스틱 제형의 ‘바삭 사르르’ 녹는 식감과 어우러져 풍성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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