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약용 정원 조성 위치.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조안면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정원관을 담은 ‘정약용 정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실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한 정원을 마련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원은 약 16만㎡ 다산생태공원 내에 4110㎡ 규모로 조성되며, ‘제황산유인첩’과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정약용 선생의 저서를 참고해 수국원과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개 테마로 꾸며진다.
시는 3월부터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들어가 올해 정약용문화제 개최 전까지 정원 조성을 마쳐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담은 새로운 정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는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의 고향”이라며 “다산생태공원에 조성되는 정약용 정원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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