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합천군청 합천보건소 금연클리닉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1751839_web.jpg?rnd=20250116143216)
[합천=뉴시스] 합천군청 합천보건소 금연클리닉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의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해보다 10.3%포인트(p) 감소한 31%를 기록해 경남 평균(32.5%)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합천군 보건소가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합천군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23년 41.3%에서 31%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경남 평균 흡연율 32.5%보다 1.5% 낮은 수치다.
합천군은 연령, 직업, 소득 수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금연클리닉 활성화, 연령별 금연교육 확대, 금연캠페인, 금연표지판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이번 흡연율 감소로 이어졌다.
보건소는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와 연계한 학생 금연클리닉을 6회 실시했다.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 4명을 위촉해 관내 1263개 금연구역을 점검했으며, 합천왕후시장에서는 상인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전 교육기관에 신규 금연표지판 110개를 설치했고, 종합사회복지관 화장실에는 금연벨 12개를 새로 설치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합천군은 경남에서 비교적 흡연율이 높았던 지역이었다"며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