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6개소 시설 근무자…6억8640만원 편성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5일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았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1.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6/NISI20250116_0001751725_web.jpg?rnd=20250116131430)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5일 돌봄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았다. (사진=오산시 제공) 2025.01.16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올해 처우개선비 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제도개선, 시설 운영 애로사항 및 발전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의에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 해결 방안과 시설의 운영 애로 사항,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설장들은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큰 작용을 하는 만큼 관련 제도개선과 행정적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시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돌봄인력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6억864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76개소 시설에서 근무하는 돌봄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 대상은 4대보험 가입 종사자와 전일제(주 40시간이상 근무) 종사자다. 근속기간에 따라 3년 이상 종사자는 월 5만원, 3년 미만 종사자는 월 3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시는 2023년 7월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돌봄노동자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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