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롯데칠성음료가 판매 중인 펩시 제로카페인(왼쪽)과 제로슈거 제품.(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이 펩시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 선진국으로 확대한다.
1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펩시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 선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펩시 보틀러 사업을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는 포화 상태인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글로벌 보틀러 사업을 영위할 경우 '칠성' 브랜드를 가지고 해외 사업을 하기에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액은 3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매출 (해외자회사+수출) 비중은 약 38% 수준이다. 이를 2028년까지 45%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976년부터 글로벌 펩시코(PEPSICO) 음료 부문의 국내 단독 보틀러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펩시 보틀러 사업을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4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틀러는 펩시코 등 음료 제조사로부터 펩시콜라·마운틴듀 등 음료 원액을 받아 이 원액에 물과 탄산가스 등을 넣어 완제품을 만들고 국내 시장에 유통·판매하는 일을 담당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보틀러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며 미국 등 선진시장의 보틀러 사업 확대도 기회 요소로 살펴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가 인수합병(M&A) 해 볼륨을 키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추가 M&A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16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펩시 보틀러 사업을 미국·유럽 등 선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펩시 보틀러 사업을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는 포화 상태인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글로벌 보틀러 사업을 영위할 경우 '칠성' 브랜드를 가지고 해외 사업을 하기에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
롯데칠성의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액은 3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매출 (해외자회사+수출) 비중은 약 38% 수준이다. 이를 2028년까지 45%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976년부터 글로벌 펩시코(PEPSICO) 음료 부문의 국내 단독 보틀러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펩시 보틀러 사업을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등 4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틀러는 펩시코 등 음료 제조사로부터 펩시콜라·마운틴듀 등 음료 원액을 받아 이 원액에 물과 탄산가스 등을 넣어 완제품을 만들고 국내 시장에 유통·판매하는 일을 담당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보틀러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며 미국 등 선진시장의 보틀러 사업 확대도 기회 요소로 살펴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가 인수합병(M&A) 해 볼륨을 키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추가 M&A 대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AP통신
롯데칠성은 CJ 등이 미국 내 소규모 기업들과 M&A 하면서 유통망을 확장했듯이, M&A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앞서 지난해 9월 연간 매출 1조원 규모의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 바 있다.
2010년 필리핀펩시(PCPPI) 지분 34.4%를 1170억원에 취득한 이후 2013년과 2018년, 2020년 등 3차례에 걸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글로벌 기업 펩시코와 필리핀펩시를 공동 경영해 오다 지난해 9월 73.6%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다.
롯데칠성이 보틀러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코(Pepsico)'의 글로벌 음료 보틀링 파트너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달성해 '2023 APAC 올해의 보틀러'에 선정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의 보틀러로 선정된 것은 지난 1976년 펩시코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롯데칠성은 앞서 지난해 9월 연간 매출 1조원 규모의 필리핀 펩시를 인수한 바 있다.
2010년 필리핀펩시(PCPPI) 지분 34.4%를 1170억원에 취득한 이후 2013년과 2018년, 2020년 등 3차례에 걸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글로벌 기업 펩시코와 필리핀펩시를 공동 경영해 오다 지난해 9월 73.6%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다.
롯데칠성이 보틀러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종합음료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코(Pepsico)'의 글로벌 음료 보틀링 파트너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달성해 '2023 APAC 올해의 보틀러'에 선정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의 보틀러로 선정된 것은 지난 1976년 펩시코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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