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설 맞이 '가성비 선물세트' 선보인다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실속 가성비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식품관에서는 시세가 안정적인 품목의 물량을 확대해 할인 공세에 나선다. 전통적 선물 품목인 사과, 배와 함께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을 더한 '혼합 과일 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최상급 건시만을 엄선한 '상주곶감 가람'도 15%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추세에 맞춘 여러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5만원 이하, 5만~10만원 등 가격대별 실속 추천 상품은 지난해 설날 대비 약 20% 물량을 확대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10만~20만원대의 '한우 실속 세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오랜 보관이 가능하고 활용이 편리한 가공식품 중심 선물 세트도 대거 마련된다. 명절 베스트 상품인 스팸, 참치 등을 포함해 5만원 이하의 조미김, 유지류 등을 통해 물가 부담을 낮춘다.

아울러 부산 지역 기업 삼진어묵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날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도상우 식품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부담에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실속 있고 특별한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며 "가볍게 건네기 좋은 선물 세트를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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