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 체포에 "공수처 불법 집행, 끝까지 책임 물을 것"

기사등록 2025/01/15 12:13:18

최종수정 2025/01/15 16:04:24

"현행범 운운하며 의원들 협박, 강력 규탄"

"체포 고집, 대통령 망신주기가 목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5.01.1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5.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불법 영장 집행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께서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과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불법적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구하고 큰 결심을 내리셨다"며 "대통령께서 체포됐다고 해서 불법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부터 이뤄진 공수처와 경찰의 행태는 불법의 연속이었다"며 "법과 원칙, 절차적 공정성을 무시하면서까지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공수처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칼춤을 보면서 국민께서 충격과 분노, 참담함을 금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공수처를 향해 "이런 모습까지 연출해야 하나"고 물었다. 이어 "헛된 공명심으로 인해 대한민국 국격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국민의 인내심은 인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가 체포에 고집했던 이유는 대통령 망신 주기가 목적이었다"며 "진실규명의 목적보다 현직 대통령을 체포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키워보겠다는 속태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공수처가) 관저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충돌이 이어졌고, 현행범 체포를 운운하며 우리당 의원에게 협박을 가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를 향해 "국민을 수호해야 할 공권력이 국민과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향한 것에 대해 강하게 규탄한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해야 하고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는 수사권 없는 공수처와 위법성이 다분한 체포 영장을 발부해 준 서부지법, 민주당과 내통한 경찰이 만든 비극의 3중주"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공권력의 무리한 망동, 망국적 행위를 역사가 기억할 것이고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공수처의 불법적 영장 집행은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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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尹 체포에 "공수처 불법 집행, 끝까지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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