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45세 둘째 자연임신에 "큰딸, 개나 낳아달라고 울어"

기사등록 2025/01/15 08:16:03

[서울=뉴시스] 김효진. (사진 = SBS TV '돌싱포맨' 캡처)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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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미디언 김효진(49)이 45세에 둘째를 자연임신 한 뒷얘기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효진은 "45세 자연임신이 3% 미만의 확률이다. 감사하게 기적적으로 찾아왔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효진은 "임신을 계획 중이었으면 느낌이 온다. 매달 여자들이 걸리는 매직이 없기에 완경이 왔나 보다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다가 "집에 임신 테스트기가 하나 있었다. 첫째 때 쓰던 거다. 유통기한이 지났다. 설마 장난삼아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 줄이… 애매했다. 설마하는 마음에 약국에서 새 걸 하나 샀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선명하게 두 줄 쫙 있더라"고 설명했다.

'돌싱포맨' 호스트인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은 김효진에게 "첫째가 8살이면 다 알 나이인데 동생이 태어난 것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냐"고 물었다.


김효진은 "저희 첫째는 '난 동생 필요 없다' '엄마 아빠 사랑 독차지하는 게 좋다'고 했다. 그것 때문이라도 둘째를 생각 안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효진. (사진 = SBS TV '돌싱포맨' 캡처)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효진. (사진 = SBS TV '돌싱포맨' 캡처) 2025.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서 둘째 임신에 대해 첫째에게 말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했다.



김효진은 "상처 받으면 어쩌나. 조심스럽게 엄마 뱃속에 둘째가 생겼어 했더니 애가 엉엉엉 울더라. 예상보다 더 충격을 받은 거다. 늘 저한테 강아지를 키우자고 했는데, '내가 언제 동생 낳아 달라 그랬어. 사람 말고 이럴 거면 개나 낳아줘'라고 하더라"고 웃겼다.

'돌싱포맨' 출연진들은 "어린 아이가 설마 그렇게 말했냐"며 김효진의 과장된 표현을 의심했다. 김효진은 "개가 아니라, 강아지라고 했다. 정말 그랬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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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45세 둘째 자연임신에 "큰딸, 개나 낳아달라고 울어"

기사등록 2025/01/15 08:16: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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