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고유 작물 씨앗 대출해줘요"…'토종씨앗도서관' 운영

기사등록 2025/01/14 16:25:15

씨앗과 재배, 채종 방법 담은 안내문 우편으로 배송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새해부터 관람객에게 울릉초, 경기참밀, 순창쇠뿔가지 등 우리나라 고유 작물의 씨앗을 대출해 주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새해부터 관람객에게 울릉초, 경기참밀, 순창쇠뿔가지 등 우리나라 고유 작물의 씨앗을 대출해 주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5.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새해부터 관람객에게 울릉초, 경기참밀, 순창쇠뿔가지 등 우리나라 고유 작물의 씨앗을 대출해 주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작물을 보존하고 그 다양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씨앗도서관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

박물관은 토종씨앗도서관 응모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매달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씨앗과 재배·채종(씨 받기)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내 준다. 대상자 추첨 영상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출 받은 씨앗을 잘 가꿔 기른 뒤 채종한 씨앗을 반납하는 것을 권유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2-330-8858)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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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유 작물 씨앗 대출해줘요"…'토종씨앗도서관' 운영

기사등록 2025/01/14 16:2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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