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지원 전담기구 만족도보니…평균 '92점'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 학교지원 전담기구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청 내 모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벌인 학교지원 전담기구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6점(5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학교지원 전담기구에 대한 학교 교직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교원정책연구실이 수행 중인 학교지원 전담기구의 성과 분석 및 향후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공통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는 충남도 내 교원, 일반직공무원,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인지도, 이용 경험 및 만족도, 이용 후의 변화 등 6개 분야다.

충남교육청의 만족도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약 92점으로 전년도 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학교지원 전담기구 이용 후 지난해보다 변화된 항목은 ▲ 교육활동을 위한 추가 시간 확보(4.0점↑) ▲ 행정업무 부담 경감 인정(3.0점↑) ▲ 직무 스트레스 감소 및 직무 전반 만족도 향상(1.0점↑)이다.

교육청 정책기획과 윤표중 과장은 "매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원들의 행정업무경감 체감도를 자세히 분석하고 보다 나은 사업 운영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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