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안전보건공단 제18대 경남지역본부장으로 14일 김종길 본부 산업보건실장이 취임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경남은 기계산업·우주항공·조선·방산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한 국내 산업 중심지역으로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등 대규모 SOC 사업도 예정되어 있어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산재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여 중대재해 감축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부산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학위와 산업위생기술사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국소배기장치 분야 전문가다. 1994년 공단에 입사한 후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전문역량강화센터 교수,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본부 산업보건실장 등을 역임했다.
◇해군 비로봉함 장병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금 전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사무실에서 해군 비로봉함 장병들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지원 성금 102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전했다.
전달식에는 김민서 중위, 김수진 주임원사, 장희재 상병과 경남사랑의열매 박은덕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처 유가족 긴급 생계비 및 긴급돌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진 주임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 "약소한 금액이지만 희생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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