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 댓글단·정보 조작에 가담…민주파출소 겨냥도"
"끊임없이 사회 분열시키고 교란 조장하는 행위는 고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5차 회의에서 김민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1.0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20648554_web.jpg?rnd=2025010211171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5차 회의에서 김민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 허위조작 정보 신고기구인 '민주파출소'와 관련한 여당 공세에 "온갖 허위사실을 조작, 유포하고 있다"며 "교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지속적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특별위원회 소속인 김현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을 동원해 대북심리전단 이름 하에 댓글단을 만들었고 대선에 개입해 처벌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도 대선에서 '네트워크 어게인' 대화방을 통해 부정선거 음모론 등 허위정보를 조직적으로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이렇듯 댓글단이나 정보 조작에 가담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허위 및 조작을 감시하기 위한 민주파출소를 겨냥해 온갖 허위사실을 조작,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민주파출소는 방문자 수가 14만 5562명이고 제보 건수가 3만 1500건"이라며 보수 유튜버 고발 현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번 계엄이 부정선거 때문에 정당하다는 등 내용으로 끊임없이 사회를 분열시키고 교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지속 고발하겠다"며 "민주파출소가 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말 또한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밝힌 민주파출소를 통한 소셜미디어(SNS) 내란 선전 관련 가짜뉴스 고발 방침을 두고 "카카오톡 검열", "국민의 입을 틀어막겠단 거냐"라고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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