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 중기부 팁스 선정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센터 내 입주 기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가 무알코올 주류 개발 기술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 등 전반적인 과정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기술 등의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팁스는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하면 심사를 거쳐 중기부에서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한다.

로렌츄컴퍼니는 올해 일본, 태국 등 수출을 시작하고 글로벌 음료·주류사와 미팅을 통해 트렌드와 기술적 수요를 파악한 상태다. 향후 해외 인력 세팅과 R&D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성우 부산창경센터 프로젝트 매니저는 "로렌츄컴퍼니는 부산 슬러시드 뉴웨이브리그 우승, 월드 드링크 어워드 수상,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 등으로 국내외 무알코올 분야 푸드테크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라며 "세계 시장에서 횡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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