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00억 투자…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량 확대

기사등록 2025/01/14 08:44:18

최종수정 2025/01/14 09:54:24

[서울=뉴시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5.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5.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베트남 공장에 300억원을 투자해 타이어코드 열처리 설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을 담보하는 중요 소재다.

생산 단계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물성이 확보된 섬유를 만드는 방사, 섬유에 강력을 부여하고 직물로 만드는 연사 및 제직, 그리고 타이어와의 접착력 및 형태 안정성을 확보하는 열처리 등이다.

열처리는 타이어코드 생산량과 성능을 좌우하는 공정이다. 이번 설비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타이어코드 생산 능력은 연 3만6000t에서 5만7000t으로 확대된다.

이번 증설에는 중국 남경 공장의 유휴 설비를 활용한다. 2023년 중국 남경 지방정부의 토지 개발 계획에 따라 남경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 설비를 활용하면 투자비를 2000억원(일반적인 예상 투자비)에서 300억원으로 낮출 수 있다. 새 생산 라인은 2027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세계 최대의 타이어 생산 거점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에 타이어코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결정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타이어코드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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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300억 투자…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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