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법령 해석 '제각각'…경남도-건축사회 협의체구성 논의

기사등록 2025/01/13 17:30:24

관광산업 연계 '건축관광지도' 제작 등

[창원=뉴시스]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박완수 도지사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통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13.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박완수 도지사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통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건축사회가 건축법령 해석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지역 건축사 참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건축행정 개선안을 경남도에 건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지사와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통간담회에서는 건축법령 해석 등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건축사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경남 건축문화 발전 및 협력 방안, 경남 건축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건축사회 류종식 부회장은 건축법령 해석 등을 위한 경남도와 건축사회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건축 인·허가권자인 시장·군수의 상이한 법령 해석으로 인한 처리기간 지연 사례를 방지할 수 있고, 민원인의 재산상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해지역 건축사회 최민수 회장은 '건축관광지도' 제작을 건의했다.

도내에는 촉석루, 영남루, 통도사, 해인사, 양덕성당, 진주문화예술회관 등 시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뛰어난 건축문화 자원이 많은데, 이를 연계 활용하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창원=뉴시스]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통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13.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3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와 경상남도건축사회 소통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경남건축사회 정일현 회장은 "경남도 발주사업 건축설계 공모 시 지역 건축사 참여를 확대해주면 좋겠다"면서 "건축사는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경남도가 건축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건축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외 경남건축사회는 관급자재 도내 업체 선정, 건축상 공모 매년 개최, 건축행정 발전 유공(건축사) 도지사 표창 확대, 건축설계 용역 발주 시 타 공종 분리 발주 등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부분의 건의사항에 대해 수용하거나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편함과 개선사항들을 꾸준히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축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건축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만들어질 협의체를 통해 실무적 부분도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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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법령 해석 '제각각'…경남도-건축사회 협의체구성 논의

기사등록 2025/01/13 17:3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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