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동아대, 청학가족 성영진 회장에게 명예박사 등

기사등록 2025/01/13 13:55:55

[부산=뉴시스] 동아대학교는 청학가족 성영진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아대학교는 청학가족 성영진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동아대학교는 본교 경제학과 출신이자 MBA(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동문인 성영진 청학가족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1955년 부산 영도구에서 태어난 성 회장은 1978년 동아대 경제학 학사, 1981년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80년 청학가족의 초석이 된 청학주유소를 시작으로 경남알앤에스·케이앤씨·청학에너지·청학씨앤디·용연지주 등 여러 회사를 창업, 탁월한 업적을 이루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성 회장은 기업 경영 외에도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해 왔으며, 2021년 4월 청학장학회와 동아대 경제학과 간 장학 기부 약정을 체결해 20억원 규모의 재원을 기탁한 바 있다.

[부산=뉴시스] 동명문화학원 고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 유족은 동명대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동명문화학원 고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 유족은 동명대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명대학교 제공) 2025.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명문화학원 고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 유족 장학금 기부

동명대학교는 13일 고 강정남 전 동명대 총장의 유족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장남인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상임이사는 '학교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터전이어야 한다'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이 장학금의 명칭을 '동명문화학원 고 강정남 총장 장학'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3년간 단과대학별로 1~2명씩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동명대 학생들이 지역 국가 인류에 봉사하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30일 별세한 강 전 동명대 총장은 1996년 동명정보대학교를 설립한 뒤 2006년 동명대학과 동명정보대학교를 통합해 오늘의 동명대를 탄생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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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식]동아대, 청학가족 성영진 회장에게 명예박사 등

기사등록 2025/01/13 13:55: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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