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섬 지역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거주자가 화상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7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내 70대 남성 A씨가 사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44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주택 2개 동 89㎡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90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섬에서 난 주택 화재로 완전히 불을 끌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부뚜막 아궁이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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