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한파 응급대피소와 한파 쉼터 등 이상저온에 대비하는 시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와 탄부면 매화리, 수한면 소계리에 1개씩 세 군데에 응급대피소를 설치했다.
한파 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기간에 주야간, 휴일·평일 가리지 않고 24시간 운영한다.
이 지역 경로당·마을회관 등 63개 공용시설은 한파 쉼터로 지정했다.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함께 예찰 활동을 벌이고, 읍·면 한파 담당자를 통해 한파쉼터의 난방기 작동 여부, 적정 실내온도 유지 상태 등을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쾌적한 축사환경 관리" 보은군, 축사 깔짚 지원한다
충북 보은군은 친환경적 가축분뇨 처리가 가능한 축사 깔짚을 농가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는 보은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사업대상지도 있는, 소·돼지·닭·메추리·염소 등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다.
군은 13일부터 2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보은군보건소 "설 명절 전에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설 명절 연휴 전에 백신접종에 집중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유행하는 A형 독감 바이러스는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52주차(12월22일~28일) 병원을 찾은 독감 의심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50주차 13.6명, 51주차 31.3명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설 연휴 전인 24일까지 예방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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