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대비…행안부, 지자체 제설 장비·인력 등 점검

기사등록 2025/01/11 09:50:00

최종수정 2025/01/11 10:08:24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논산·진안 방문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지역에 지난 10일까지 닷새간 누적 24.4㎝의 폭설이 내려 쌓인 가운데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가지 제설작업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5.01.10.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지역에 지난 10일까지 닷새간 누적 24.4㎝의 폭설이 내려 쌓인 가운데 장세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가지 제설작업으로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5.01.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충청남도 논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의 폭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어 진안군에 위치한 제설 전진기지의 제설 장비·인력 현황, 제설작업 체계 등 도로 제설대책을 점검했다.

또 인근 인삼재배 농가도 방문해 해가림 시설·차광막 등을 설치할 경우 규격에 맞는 자재를 사용하고, 지주대 보강 및 시설물 고정 등을 통해 폭설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한층 강화된 제설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제설제 96만7000t과 제설장비 3만8990대를 확보했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전진기지 89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설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 취약구간 등 강설·결빙에 취약한 곳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노후주택,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은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고립 우려가 있는 산간마을과 해안가 위험지역에는 구호 물품, 제설 자원 등을 전진 배치했다.

이 본부장은 "신종 폭설에 대비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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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탄 대비…행안부, 지자체 제설 장비·인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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