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까지 서류 접수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20회를 맞아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비키즈는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로 구성된 국제경쟁부문 '레디~액션'의 예선 심사와 관객과의 대화(GV), BIKY 시상식, 각종 부대행사를 직접 기획한다.
부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고등학교 1·2·3학년이 되는 부산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비키즈는 영화인 특강과 영화제 카탈로그 기재, 수료증, 봉사활동 시간 인증, 영화제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영화제 기간 다양한 국내외 영화인들과의 만남과 네트워킹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서류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3일까지이며, 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발표는 다음 달 25일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은 같은 달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영화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8~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유라리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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