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개통 철도노선 10개…올해 1월에도 2곳 운행 시작[짤막영상]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는 ▲3월30일 GTX-A 수서역-동탄역 구간 ▲8월10일 8호선 연장선 별내선 ▲11월2일 서해선·평택선·장항선 ▲11월30일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 ▲12월20일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청량리역-부전역 ▲12월14일 대경선 구미~경산역 ▲12월21일 대구 1호선 안심~하양역 ▲12월28일 GTX 운정중앙-서울역 등 총 10개 노선이 개통했다.

또 올해 1월에만 ▲1월1일 동해선·삼척선 동해~포항 개통 ▲1월11일 교외선 대곡~의정부 개통 등 2개 노선이 개통했거나 개통 예정이다.

먼저 2024년 3월30일 시속 180㎞ 급 열차가 달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수도 권 광역 급행철도 GTX-A 수서역에서 동탄역 구간이 개통했다. 8월10일에는 경기도 남양주 구리시에서 천호, 잠실 방면으로 바로 향하는 8호선의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했다.

또 11월2일에는 서해안 권역을 가로 지르는 간선 철도인 서해선 서화성 역에서 홍성역 구간, 그리고 장항선 복선 전철화가 홍성까지, 평택선이 안중역 까지 개통해 ITX-마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또 11월30일에는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이 개통함에 따라 괴산, 문경도 KTX 시대를 맞이했다.

이어 12월20일에는 부산을 잇는 또 하나의 KTX 노선이 개통했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 도담에서 영천 145.1㎞ 구간이 개통한 것이다. .

한편 2024년 12월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 철도인 대구권 광역 철도 대경선이 개통했다. 구미역부터 경산역까지 61.85㎞ 구간으로 총 7개의 정거장에 대경선이 정차해 구미, 칠곡, 대구, 경산을 저렴하고 빠른 광역 철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어 12월21일에는 안심역까지 운행하던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해 대구와 경산을 이어주는 등 2024년 12월에는 대구와 주변 지역간 철도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마지막으로 12월28일에는 GTX-A 운정 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이 개통했다. GTX-A 는 운정 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역을 거쳐서 서울역까지 이어지며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1분 30초에 갈 수 있게 됐다. 이 구간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약 46분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약 66.6분이 걸리는데 GTX 개통에 따라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한편 2025년 새해 첫날에는 포항역에서 삼척역 간 동해선 철도 개통과, 포항역에서 동해역까지 전철화 사업이 준공돼 부산에서 강릉까지 약 360㎞ 구간이 모두 연결됐다. 이에 따라 포항역에서 삼척역까지 약 1시간 40분, 부산 부전역에서 강릉역까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새로운 철도 노선의 개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2004년 4월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에 1월11일 다시 무궁화호 열차가 운행하게 된다. 대곡역에서 원릉, 일영, 장흥, 송추역을 거쳐서 의정부역까지 개통해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50분에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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