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한라산 최대 15㎝ 눈 더 내릴 듯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의 강풍이 잦아들면서 특보가 해제되고 항공편 운항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지역의 대설특보를 해제한데 이어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했다.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재개됐다. 앞서 제주에 강풍과 대설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에서는 전날 항공편 395편 가운데 국내선 157편과 국제선 11편 등 모두 168편이 결항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관광객 약 1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2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지역의 대설특보를 해제한데 이어 제주 전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했다.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재개됐다. 앞서 제주에 강풍과 대설이 이어지면서 제주공항에서는 전날 항공편 395편 가운데 국내선 157편과 국제선 11편 등 모두 168편이 결항했다.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관광객 약 1만여 명의 발이 묶였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2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제주공항은 이날 49편이 늘어난 총 444편의 항공편으로 1만여 명의 체류객을 대부분 목적지로 이송하고 있다.
전날부터 기상이 악화하며 눈과 바람 관련한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눈과 바람 관련 피해 신고는 총 21건이다.
전날 오후 9시27분께 제주시 봉개동 인근 도로 옆 신호등이 강한 바람에 꺾이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퇴근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고, 빙판길 낙상 사고도 이어졌다. 차량이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3건이나 접수됐다.
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 최대 15㎝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가에도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전날부터 기상이 악화하며 눈과 바람 관련한 사고도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눈과 바람 관련 피해 신고는 총 21건이다.
전날 오후 9시27분께 제주시 봉개동 인근 도로 옆 신호등이 강한 바람에 꺾이면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했다.
퇴근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고, 빙판길 낙상 사고도 이어졌다. 차량이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도 3건이나 접수됐다.
기상청은 오는 12일까지 한라산 등 고지대에 최대 15㎝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가에도 1㎝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