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활동수당 300만원·장기근속 유도
자격증·정장·사진·모의면접 무료 운영
청년 500만원 모으면 500만원 지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일자리 지원과 자립·정착에 필요한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해 본격 시행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 확대, 청년도전 지원사업, 일자리스테이션, 청년일자리공제, 청년13통장,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2025년도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역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청년의 직무적성을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드림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1년 더 채용하면 최대 24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자리스테이션의 참여 대상자를 7000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한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포함한 직장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하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무료 운영한다.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저활력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180명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주거·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정부의 청년공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도입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이 2년 간 500만원을 모으면 광주시와 기업이 500만원을 지원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하는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은 62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연 2.5% 중 2%를 최대 4년까지 5억5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독립거주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월 20만원 임차료를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청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재무상담소(드림은행)를 운영하고 군복무 중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광주지역 문화시설과 축제에 참여하는 광주 3일 살기 프로그램인 '청년, 광주 어때'를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개선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구직활동수당(드림수당) 확대, 청년도전 지원사업, 일자리스테이션, 청년일자리공제, 청년13통장,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2025년도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역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당을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했다.
청년의 직무적성을 반영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경험드림사업은 기존 주 25시간 5개월 근무에서 원하면 주 40시간 3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참여 사업장에서 청년을 1년 더 채용하면 최대 240만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일자리스테이션의 참여 대상자를 7000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한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포함한 직장적응 교육을 통해 입사 초기 청년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장기 근속하도록 지원한다.
청년들이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무료 운영한다.
구직단념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저활력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180명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위해 필수적인 주거·복지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정부의 청년공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를 도입해 200명에서 올해 500명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장기 근속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년이 2년 간 500만원을 모으면 광주시와 기업이 500만원을 지원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하는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은 620명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씩 10개월 저축하면 광주시에서 100만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연 2.5% 중 2%를 최대 4년까지 5억5000만원 예산 범위에서 지원한다.
독립거주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월 20만원 임차료를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한다.
청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재무상담소(드림은행)를 운영하고 군복무 중 피해가 발생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광주지역 문화시설과 축제에 참여하는 광주 3일 살기 프로그램인 '청년, 광주 어때'를 새롭게 추진한다.
청년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를 강화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청년들의 취업과 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개선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