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건강경영'…작년 '기업건강지킴이' 사용자 25%↑

기사등록 2025/01/12 15:01:00

힐리언스코어센터 "운동복지 이용 증가"

지난해 '기업건강지킴이' 사용자 25%↑

체형분석·운동 지도 통한 질환 등 예방

[서울=뉴시스] 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이용객들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힐리언스 코어센터 제공) 2025.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이용객들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힐리언스 코어센터 제공) 2025.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 관계사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 임직원 대상 운동 복지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

12일 힐리언스 코어센터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몇 년 전부터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다.

최근 서울대병원 주도로 건강경영지수(WHI)가 개발돼 국내 100대 기업 포함 151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이 업계 화두다. 건강경영지수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직원들의 건강관리 수준, 건강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임직원 건강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는 임직원의 건강 복지 개선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트레이닝 공간 설계부터 전문인력을 통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 진단, 개선 목표 수립, 맞춤형 트레이닝, 성과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2·2013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개소에 각 도입돼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외연을 넓히는 중이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이용객 증가의 요인으로 기업 운동 복지에 대한 관심 증가를 꼽았다. 과거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 건강이 주된 기업의 관심사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건강지킴이는 거북목 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개선부터 혈당 기반 대사 유연성 향상, 운동 기능 향상 등 크게 세 가지 주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개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운동원리 이해(97%), 운동 습관 형성(86%) 등 고르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체형 분석 결과 리포트 발송 ▲시스템을 통한 예약 및 운동 이력 관리 서비스 ▲서비스 개선 위한 분기별 평가 시스템 ▲근골격계 분석 및 개선 데이터 제공 등도 장점이다.

서정원 힐리언스 코어센터장은 "임직원 건강관리가 곧 성과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운동 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 복지 담당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설계와 시공부터 트레이닝,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장점을 살려 기업들의 건강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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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건강경영'…작년 '기업건강지킴이' 사용자 25%↑

기사등록 2025/01/12 15: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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