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설공단, 한파 속 현장 근무자 격려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문수경기장, 종합운동장, 울산하늘공원 등 주요 시설에서 근무 중인 약 25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된 따뜻한 어묵탕과 함께 직원 노고를 위로하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규덕 이사장은 "한파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직원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 일자리지원센터, 420여 명 재취업 성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 울산시 중장년 일자리지원센터는 민선 8기 중장년 일자리 확대 공약에 따라 지난 한해 동안 지역 중장년(40~64세) 420명이 재취업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중장년 대상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3000여 명 중장년에게 취업 상담 및 알선을 포함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42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구인난을 겪는 39개 중소기업에 고용유지금을 지원해 90명의 근로자가 해당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중장년 스펙업(Spec-up·자격조건 강화)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취업 실전 교육(1~4차), 전기 지게차 운전 실무과정, 경비·안전 전문인력 양성과정, 기계식 주차관리원, 요양보호사 직무이해과정 등 5개 과정(총 10회)을 개설, 호응을 얻었다. 196명의 수료자 가운데 60명이 재취업했다.

중장년 취업 종합상담은 경제일자리진흥원 1층 센터와 삼산동 고용복지+센터 두 곳에서 재취업을 위한 종합상담 및 제반 서비스를 2667명에게 제공해 36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중장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사업 관련 문의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일자리지원부(283-7212)로 한다.

◇시니어 초등학교, 3기 신입생 모집

울산광역시 시니어초등학교(교장 박선구)는 2025년도 제3기 신입생 5개 반 180명(56~74세)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모델반, 일본문화탐방반, 스마트기기  활용반, 역사플로깅반, 시니어힐링체조반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합격자는 21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시니어 초등학교는 베이비 붐 세대 퇴직자의 지역정착과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23년 3월 개교했다.

1·2기 졸업생 300명을 배출했다. 학기는 1년 과정으로 1학기는 3월부터 6월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니어 초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무실(229-659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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