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서 연속 1등급

기사등록 2025/01/10 11:05:3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기 2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주기 2차 평가는 97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5.6점으로 전체평균 57.8점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개두술과 견부수술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는 등 18개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8개 수술 분야는 ▲수술의예방적항생제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척추수술 ▲혈관수술 ▲허니아수술 ▲충수절제술 ▲견부수술 ▲유방수술 ▲골절수술 ▲폐절제술 ▲인공심박동기삽입술 등이다.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예방적 항생제 평균 투여일수 이내 투여율 ▲수술 후 감염 관련 평가대상 제외율이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2주기 평가에서는 항생제 투여율만 보였던 지표들을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고 그 투여율을 확인하는 지표를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2주기 2차 평가에 앞서 실시된 2주기 1차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수술부위 감염예방과 수술환자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는 병원임을 꾸준하게 입증 받고 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술부위 감염에방과 수술환자 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는 병원임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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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서 연속 1등급

기사등록 2025/01/10 11:0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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