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터미널 주차장 주말 유료화…1일 최대 요금 7천원

기사등록 2025/01/12 06:00:00

최종수정 2025/01/12 07:46:24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3월부터 유료화

[안동=뉴시스] 안동터미널 주차장 전경. 2025.01.10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안동터미널 주차장 전경. 2025.01.10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안동터미널의 주말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 문제 해결을 위해 주말 요금을 유료화 한다고 12일 밝혔다.

거주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안동터미널 주차장은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주말 주차 수요가 증가했다.

주말 주차요금 무료로 장기주차도 늘어 주말마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및 주차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안동역 및 터미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주말 주차 불편 문제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안동터미널 주차장의 주말 요금을 유료화 한다.

요금은 평일과 동일하며, 1일 요금 한도는 인근 안동역 주차장 1일 최대 요금과 동일하게 7000원이다.

46면 규모로 조성된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맘모스제과 뒤편)은 2월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3월 1일부터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요금을 징수하고, 평일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및 주말에는 무료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 부과된다.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는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중구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동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총 7개소 129면의 마을 주차장을 조성했다.

안막동 회전교차로 주변에는 국도 35호선 확장 후 인근 공유지를 활용해 와룡·도산·예안·봉화 방면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83면의 카풀 주차장을 만들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6개소 94면의 마을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거주지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주차수요와 주말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주말 유료화를 시행한다"며 "거주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을 공동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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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터미널 주차장 주말 유료화…1일 최대 요금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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