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를 앞두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말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부 관계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제 동료인 중국 지도자(시 주석)와 곧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가 류비모바 문화부 장관에게 중국과의 영화 제작 분야 협력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필요할 경우 시 주석과 통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소통한 것은 지난해 10월 카잔에서 열린 개발도상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이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러시아와 중국 지도자 간의 마지막 전화통화는 지난해 2월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자국 정부 및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31일 새해 신년 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는데, 당시 푸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세 번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이끌며 새로운 발전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도 양국이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적 협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입'이라는 평가를 받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러시아는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변함없이 이행하고, 전략 협력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양국은 전략 연결(협력)을 더 강화하고 협력의 내재적 동력을 발굴하며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줘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부 관계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제 동료인 중국 지도자(시 주석)와 곧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올가 류비모바 문화부 장관에게 중국과의 영화 제작 분야 협력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필요할 경우 시 주석과 통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마지막으로 소통한 것은 지난해 10월 카잔에서 열린 개발도상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담이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중국을 국빈방문했다. 러시아와 중국 지도자 간의 마지막 전화통화는 지난해 2월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주문하는 등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자국 정부 및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31일 새해 신년 인사를 주고 받기도 했는데, 당시 푸틴 대통령은 양국 정상이 세 번의 성공적인 회담을 통해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이끌며 새로운 발전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도 양국이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적 협력이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입'이라는 평가를 받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에게 푸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러시아는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변함없이 이행하고, 전략 협력을 추진하려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양국은 전략 연결(협력)을 더 강화하고 협력의 내재적 동력을 발굴하며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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