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남극 여름철에 계속 드릴링해와…지구 대기 변화에 단서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극에서 과학자들이 얼음층에 2.8㎞ 깊이의 구멍을 뚫는 데 성공해 최소 120만 년 전에 얼었던 얼음까지 닿았다고 9일 말했다.
100만 년 기간의 얼음을 분석하면 지구의 대기와 기후가 그간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많은 단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빙하기 사이클이 어떻게 변했으며 대기 탄소가 기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말해줄 수 있다.
16명의 여러 나라 과학자와 지원 요원들은 4년 동안 여름철마다 얼음 코어 드릴링을 해왔다. 이 남극 여름철의 평균 기온은 마이너스 35도였다. 이 팀은 그 전에 80만 년 전 얼음층까지 구멍을 뚫어 그 기간의 얼음 코어를 확보했다.
100만 년 기간의 얼음을 분석하면 지구의 대기와 기후가 그간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많은 단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빙하기 사이클이 어떻게 변했으며 대기 탄소가 기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말해줄 수 있다.
16명의 여러 나라 과학자와 지원 요원들은 4년 동안 여름철마다 얼음 코어 드릴링을 해왔다. 이 남극 여름철의 평균 기온은 마이너스 35도였다. 이 팀은 그 전에 80만 년 전 얼음층까지 구멍을 뚫어 그 기간의 얼음 코어를 확보했다.
이번에 2.8㎞를 뚫어내 남극 기저에 닿았으며 동위원소 분석 결과 맨 밑바닥에서 얻은 얼음의 나이가 최소 120만 년인 것으로 나왔다,
드릴링은 남극 콘코디아 연구기지 인근의 리틀 돔 C에서 이뤄졌다.
에피카로 불리는 이전 드릴링에서 얻은 얼음 코어 분석 결과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의 온실가스의 축적도는 지난 80만 년 간에서 가장 온난했던 시기에서조차 산업혁명 이후 수준을 한번도 상회한 적이 없었다.
드릴링은 남극 콘코디아 연구기지 인근의 리틀 돔 C에서 이뤄졌다.
에피카로 불리는 이전 드릴링에서 얻은 얼음 코어 분석 결과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의 온실가스의 축적도는 지난 80만 년 간에서 가장 온난했던 시기에서조차 산업혁명 이후 수준을 한번도 상회한 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