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경주 파주시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2025년 첫 기획 전시로 'o’Object 오’오브젝트'를 개최한다.
인기 작가 김지원, 정정엽, 홍경택, 김영성의 그룹전으로 회화 작품에 등장한 '오브젝트'에 주목한 전시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전시 제목 「o'Object 오’오브젝트」의 <o’(아포스트로피)>는 of the를 포함하여 다양한 축약을 나타내는 부호이자 방향이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담긴 상징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작가들이 주목한 오브젝트인 ▲김지원의 맨드라미, ▲정정엽의 곡식 알갱이, ▲홍경택의 필기구와 책, ▲김영성의 작은 생물이 담긴 유리잔 등 경이로운 회화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상이지만 작가의 의도적 시선과 몰입에 의한 고밀도의 인내가 필요한 '그리는 행위'를 거쳐 캔버스에 격렬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드러난다. 전시는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1, 2, 3층에서 3월30일까지 열린다.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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