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경제행보 김동연 "한국경제, 위기 극복할 것"

기사등록 2025/01/09 14:14:18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 방문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투자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연일 '경제재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를 만나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게 지금 한국 경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이어 "2가지 쇼크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 '걱정 마시라'고 안심을 시켜줬다.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또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우리 경제,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정부가 잘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뉴시스]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이 산업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9일 오전 온세미코리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이 산업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또 "정치, 경제가 같이 묶여서 빨리 안정화 되는 게 중요하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는 온세미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계획이다.

온세미는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인수하며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2023년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1조4000억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피닉스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임자(COO), 강병곤 대표이사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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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경제행보 김동연 "한국경제, 위기 극복할 것"

기사등록 2025/01/09 14:1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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