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5시 기준 총 163건 수사 중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경찰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사이버 악성 게시글·영상 163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총 163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중 게시자 1명을 전날 추가 검거했다.
경찰은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추적 수사하여 현재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특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각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글뿐만 아니라,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확산하는 유튜브 채널 등 영상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도록, 유언비어 및 악성 글·영상 게시행위를 삼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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