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부터 폭설 예보…내일 아침 출근길 7→2도 '뚝'

기사등록 2025/01/08 17:40:29

최종수정 2025/01/08 17:54:26

'대설' 산지 시간당 3~5㎝ 강한 눈

10일까지 일부 40㎝ 이상 내릴 듯

[제주=뉴시스] 제주시 1100도로에서 제설차가 도로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1100도로에서 제설차가 도로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8일 제주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9일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오는 1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10~30㎝, 중산간 5~10㎝, 해안 1~5㎝이다. 일부 산지의 경우 40㎝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9일 아침 최저기온이 0~2도를 웃돌겠다고 5도 가량 떨어지겠다고 분석했다. 8일 제주(건입동) 아침 최저기온은 7.3도였다.

아울러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출근길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출·퇴근 시간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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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밤부터 폭설 예보…내일 아침 출근길 7→2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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