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론종합지원센터' 기공…내년 5월 완공

기사등록 2025/01/08 16:52:36

최종수정 2025/01/08 19:00:26

드론산업 거점 도약…교통공단 등 운영 관리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 드론통합지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 고창군에 드론통합지원센터 조성이 시작됐다.

8일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 고창드론통합지원센터 부지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지역 군의원 및 도의원을 비롯해 전북도 관계자, 한국교통공단 항공철도안전본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종합지원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비행시험을 비롯해 드론자격, 드론교육을 진행하는 본 센터와 길이 200m 폭 20m의 활주로를 비롯해 가로세로 88m·40m규모의 실기시험장 4면을 갖추게 된다.

전체 부지 8만9560㎡에 375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 5월 완공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운영·관리한다.

드론종합지원센터는 연간 1000여명의 교육인원이 방문하고 자격시험을 치르는 시험생은 1만5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드론종합지원센터의 조성으로 고창이 국내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유동인구의 대량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드론과 첨단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창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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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드론종합지원센터' 기공…내년 5월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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