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역사·문화 들려드립니다"…문화해설사 교육 스타트

기사등록 2025/01/08 11:23:16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정선DMO)은 주민과 관광객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걷는 박물관 도슨트'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도슨트는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 따위를 설명하여 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력을 널리 알릴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8일까지 총 5회 2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리랑마을 중심 탐방과 연구를 병행하며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실습형 워크숍에 경험한다. 지역 전문가와의 협업, 시나리오 제작, 피드백을 통한 개선 작업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도슨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주민을 기반으로 한 도슨트를 양성해 이야기를 재발견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이 도슨트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역 문화의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수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걷는 박물관이 활성화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새로운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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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역사·문화 들려드립니다"…문화해설사 교육 스타트

기사등록 2025/01/08 11:23: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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