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은이 8일 발표한 ‘2024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
1월부터 11월 누적 기준으로는 835억4000만 달러로 2015년(970억8000만 달러)과 2016년(905억60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97억5000만 달러로 20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전월(+81억2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은 증가세는 지속됐지만 승용차와 석유제품, 기계류·정밀기기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가공서비스와 여행, 기타사업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 소멸에 여행수지 적자는 4억8000만 달러에서 7억6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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