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숲~형산로터리 2㎞구간, 포항판 샹젤리제 거리된다

기사등록 2025/01/07 12:37:10

포항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그린 네트워크' 구축

[포항=뉴시스] 포항시가 포항 철길 숲~형산로터리 2㎞ 구간을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처럼 플라타너스 가로수 전정 등으로 보행자 중심의 그린 네트워크로 조성한다. 포항 철길 숲~형산로터리 구간의 포스코대로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포항시가 포항 철길 숲~형산로터리 2㎞ 구간을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처럼 플라타너스 가로수 전정 등으로 보행자 중심의 그린 네트워크로 조성한다. 포항 철길 숲~형산로터리 구간의 포스코대로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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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올해 포항 그린웨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녹색·생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철길 숲과 주변 도시 숲을 잇는 '보행자 중심 거리'를 조성하는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포항 철길 숲~형산로터리(2㎞) 포스코대로 구간을 보행자 중심 거리로 정비한다. 이 구간에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 ▲플라타너스 가로수의 전정과 관리 등으로 특색 있는 거리로 개선한다.

또 차량 중심의 도시 공간을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숲 길이 조성되면 도심 내 유동 인구 확보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 철길 숲 주변 가로 숲 길 등과 연결해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을 거닐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우현동~연일읍 유강리 간 9.3㎞에 철길 숲을 조성하고 최근 형산강 권역, 도심 등산권역, 학산천 권역 등으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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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형산로터리 2㎞구간, 포항판 샹젤리제 거리된다

기사등록 2025/01/07 12:3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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