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硏 "충북 하천 91.2%, 수질 1등급 유지"

기사등록 2025/01/07 11:36:07

충북지역 하천 연도별 BOD·T-N 평균 농도 변화.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지역 하천 연도별 BOD·T-N 평균 농도 변화.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내 하천 91.2%가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11월 도내 170개 하천 217개 지점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전체 평균 농도가 1㎎/ℓ로 하천 생활환경기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BOD, 총유기탄소(TOC), 총인(T-P), 총질소(T-N) 4개 항목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BOD 기준 하천 198곳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2등급은 12곳(5.5%), 3등급 4곳(1.8%), 4등급 이상 3곳(1.5%)이었다.

평균 BOD 0.5㎎/ℓ를 기록한 영동군 지역 하천 수질이 가장 좋았다, 보은군·괴산군·단양군은 0.9㎎/ℓ, 제천시는 1.0㎎/ℓ 순이었다. 증평군 하천의 평균 BOD는 2.2㎎/ℓ로 측정됐다.

다른 항목의 도내 평균 농도는 총유기탄소 1.8㎎/ℓ, 총인 0.055㎎/ℓ, 총질소 3.28㎎/ℓ로 대부분 양호하게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하천은 지난 10년 평균 농도 1.1㎎/ℓ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이 '좋음' 상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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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硏 "충북 하천 91.2%, 수질 1등급 유지"

기사등록 2025/01/07 11:36: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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