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최근 겨울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요청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권장된다.
특히 이번 절기의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유사해 높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13세 어린이(2024년 8월31일~201년 1월1일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출생자)으로, 이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 군에 주소를 둔 14~18세 청소년, 55~64세 성인,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도 창녕군 보건소·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예방팀(055-530-6277)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유행하고 봄철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꼭 백신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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