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한 달간 사랑의 온도탑 146% 달성…'나눔 문화↑'

기사등록 2025/01/07 10:27:26

연말 기준 8억7500만 원 기부

영천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영천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가 한 달 만에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6억원을 훌쩍 넘기며 146%를 달성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연말 기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총 8억7500만 원이 접수됐다. 그중 현금이 7억5500만원, 나머지 1억2000만원은 물품이다.
 
평소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돌봄 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돼 캠페인 첫날부터 개인과 단체, 기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이 1억3000만원, 농업회사법인 산수골이 1억원, 화신정공과 부성개발 오펠골프클럽이 각각 5000만원, 한중엔시에스가 4500만원을 선뜻 내놓으며 나눔 운동에 앞장섰다.

이달에도 단체와 기업이 십시일반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전하고 있다. 데이월즈, 평생학습관 여성봉사단, 영천시 학원연합회, 동부동 통장협의회, 농아인협회 후원회, 화북면 새마을부녀회 등이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에 동참했다.

최기문 시장은 “불경기 속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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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07 10:27: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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