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안문숙(62)이 임원희(54)에게 설렜다고 고백했다.
안문숙은 6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임원희와) 후반 스토리를 여기서 이야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온 국민이 가족이다. 운전하고 가는데 기사 분이 '언제 결혼해요?'라고 하더라. 날 아끼고 응원하는 분들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선우용여 선생님 댁에 오랜만에 놀러 갔다. 음식을 만들어 갔는데, 임원희가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SBS TV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이 이어졌다. 제작진도 잘 되길 바랐다. 촬영할 때 가슴이 설렜다. 그분 정말 매력있다. 촬영하는 순간 만큼은 설레지만, 남녀가 만나서 단시간 내 '결혼해!'라고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촬영하는 동안 내 감정은 진심이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방송 최초 고백이다."
안문숙은 "강주은 표정이 상대를 이야기하게 만든다. 나한테 '잘되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내준 장본인이라서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오현경은 "언니의 가슴 속에 아직 뜨거운 불이 살아있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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