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일까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 관내에서는 이번 참사로 일가족 4명이 피해를 당했으며 시는 오는 10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는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현장 상담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상담 및 전화 상담으로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야간 및 주말에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1670-9512)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심리 상담과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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