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민간 개발 사업 제안 공모
마이스 산업 기반 확충·관광객 유치 위한 특급호텔 건립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영일대 공영주차장 터 6869㎡를 민간 사업 제안 공모로 특급호텔을 유치한다. 사진은 영일대 공영주차장(붉은 점선)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05/NISI20250105_0001743294_web.jpg?rnd=2025010513045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영일대 공영주차장 터 6869㎡를 민간 사업 제안 공모로 특급호텔을 유치한다. 사진은 영일대 공영주차장(붉은 점선)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영일만 공영주차장 터 6869㎡에 민간 개발 사업 제안 공모로 특급호텔을 유치한다.
공모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특급호텔 유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 건립을 앞두고, 마이스(MICE) 산업 기반 인프라 확장과 관광객 유치를 을 위한 것.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의 12 일원 6869㎡ 규모로 현재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의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포항은 철강 산업 도시에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특급호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해양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바이오, 수소, 푸드테크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영일대 공영주차장 터에 특급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했다.
올해 1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로 도시 개발 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모 제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객실(200실 이상)과 공영주차장(차량 주차 250면)을 확보한 관광호텔(4성급 이상)이다.
민간 제안서는 ▲개발 계획 ▲재무 계획 ▲호텔 운영 ▲공공 기여 계획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우수 제안자는 올해 상반기에 도시 개발 시행자 모집 공모 때 총평가 점수의 3%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공모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으로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포항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과 전문가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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