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5일 오전 2시54분께 경남 진주시 망경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아파트 내부가 반소돼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집주인과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자력으로 대피하던 주민 10명 중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격자는 "이날 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과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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