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매년 초 인상 단행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가 가방과 액세서리 제품을 중심으로 약 10% 안팎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이날 '에버 헤라클레스 웨딩링' 제품을 기존 477만원에서 527만원으로 약 10% 인상했다.
또한 스트랩 형태의 가방 제품인 '쁘띠 코스 백'을 기존 706만원에서 770만원으로 약 9%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에르메스는 통상 1년에 한차례만 연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지만 지난해에는 2차례 인상이 이어져 '연 1회 인상' 공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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