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민생경제 긴급 수혈'…지역화폐 1000억 발행

기사등록 2024/12/31 15:10:21

올해 대비 220억 증가…내년 1분기 350억 발행

개인 구매 한도 100만원 상향…15% 특별할인

설 명절 전통시장 상품권 환급, 상권 회복 박차

나주시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나주사랑카드 추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시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나주사랑카드 추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민생경제 긴급 수혈을 위해 내년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발행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까지 늘린다.

이는 2024년 한 해 발행 규모인 약 780억원에서 220억원 증가한 수치다.

나주시는 지역경제 조기 부양을 위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에 맞춰 내년 1분기에 지역화폐 350억원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가장 먼저 내년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 선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적립(캐시백)해준다.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을 선 할인해 실제론 9만원이 지출되며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하면 5000원을 되돌려 받는다.

전통시장 6곳에서도 '설맞이 나주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에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 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준다.
나주시가 민생경제 긴급 수혈을 위해 내년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발행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까지 늘린다.. 사진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시가 민생경제 긴급 수혈을 위해 내년 나주사랑상품권 지역화폐 발행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원까지 늘린다.. 사진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상품권 액수별로 5만~10만원 소비 고객은 5000원, 10만~15만원은 1만원, 15만~20만원은 1만5000원이며 최대 5만원(50만원 소비 고객)까지 지급한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지자체 공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나주시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 개수를 15곳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소상공인 대출 융자금 이자(2~3%) 지원을 위한 예산 1억2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년에 1000억원 규모의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기여해 연말·연초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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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민생경제 긴급 수혈'…지역화폐 1000억 발행

기사등록 2024/12/31 15:10: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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